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공연은 13년 만에 이루어지는 한국어 공연으로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차례로 이어집니다. 부산공연은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시어터에서 이루어지며, 서울공연은 7월 21일 부터 11월 17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한공연은 2005년, 2012년, 2019년에 세차례 공연이 있었고, 2001년과 2009년 두 차례의 한국어 공연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막을 올린 한국에서의 공연은 여섯 번째 공연이며, 한국어 공연으로는 13년 만에 하는 이루어지는 공연이기도 합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런던의 웨스트엔드와 뉴욕의 브로드웨이 에서 34년 넘게 공연되었습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와 캣츠, 애비타 등의 작품을 작곡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 4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토니상, 올리이베상 등 70여 개의 메이저 어워즈를 석권한 뮤지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공연 일정 및 안내
■ 오페라의 유령-서울
공연장소 : 서울 샤롯데씨어터
공연기간 : 23.7.21(금) ~ 11 .17(금)
공연시간 : 화~금요일 : 오후 7시30분, 주말,공휴일 : 2시, 7시
티켓가격 : VIP석 19만원 / R석 16만원/ S석 13만원 / A석 9만원
티켓오픈 : 23.5.18(목) 14시
■ 오페라의 유령-부산
공연장소 : 부산드림씨어터
공연기간 : 23.3.30(목) ~ 6.18(일)
공연시간 : 화~금요일 : 오후 7시30분, 주말,공휴일 : 2시, 7시
티켓가격 : VIP석 19만원 / R석 16만원/ S석 13만원 / A석 9만원 / B석 7만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공연은 종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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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스팅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인 '오페라의 유령' 역으로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이 번갈아 맡으며, 최재림은 7월 예정인 서울공연부터 합류하게 됩니다.
조승우는 요즘 JTBC의 인기 드라마인 '신성한, 이혼'의 신성한 변호사 역으로 한창 활동 중이며, 김주택은 JTBC '팬텀싱어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그룹 '미라글라스'의 리더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동석은 수려한 외모와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가지고 2009년 노트르담 파리를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로미오 앤 줄리엣, 마리앙투아네트, 지킬 앤 하이드 등의 작품을 소화한 각광받는 뮤지컬스타 입니다.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역으로는 소프라노 손지수와 팝페라 가수 송은혜가 맡았습니다. 손지수는 89년생으로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 후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진학하였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세빌리아 이발사 의 로지나 역으로 데뷔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사랑의 묘약 오디션에서 발탁 후 데뷔하여 마술피리, 이골티토 등에 출연 하였습니다. 송은혜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였고 2018년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데뷔하였습니다.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라울' 역에는 송원근과 황건하가 맡습니다.
19세기 파리의 의상을 재현
공연에 등장하는 220여 벌의 의상은 19세기 파리를 고증한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1988년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디자인은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의상디자이너 마리아 비욘슨 (1949~2002)의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의 의상디자인은 마리아 비욘슨의 어시스트 출신으로 35년째 '오페라 유령'의 의상 부분에 참여하고 있는 디자이너 질파 커가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