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 ; 안동여행시 꼭 들러보아야 하는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을 오전에 둘러보고, 천천히 병산서원으로 넘어갑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교건축물로 서애 류성룡 선생과 그의 아들 수암 류진공을 배향했다고 합니다.

 

병산서원
병산서원 입구

 

병산서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하절기), 오전 9시~오후 5시(동절기)

관람 및 주차요금 : 무료

향사일 : 음력 3월, 9월 초정일 (初丁日)

문의전화 : 054-853-0109

주소 : 경북 안동시풍천면 병산길 386

 

병사서원홈페이지

 

병산서원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용이 31세 때인 1575년에 풍산 상리에 있던 풍악서당을 옮겨와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입니다. 서애선생이 1607년에 돌아가신 후에는 묘우(尊德祠)를 지어 위판을 모셨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는 향사를 지내면서 서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병산서원은 철종 14년(1863년)에 병산서원으로 사액을 받았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아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로 남아있었습니다.

이곳은 사적 제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복례문
병산서원의 입구 - 복례문

 

병산서원의 출입문인 복례문에 들어서면 정면에 시원하게 개방된 널찍한 만대루가 보입니다. 만대루 위로 직접 올라가 낙동강과 병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병사서원 내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절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원 안에 들어가 둘러보다 보면 고요한 정취가 느껴지고 마음을 정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공간이 주는 힘을 느끼게 합니다. 

 

후면에서 바라본 만대루

만대루는 두보의 '백제성루'라는 시에 '취병의 만대(푸른 절벽은 오후 늦게 대할만하니)'라는 시어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기둥사이의 7개의 칸으로 이루어진 긴 누마루로 낙동강과 병산의 풍경을 7폭의 병풍에 담아내었다는 평가를 받는 병산서원의 최고의 건물이기도 합니다.

 

병산서원 만대루

병사서원 만대루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제2104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입교당
입교당

 

병산서원의 강학공간인 입교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앙 6칸의 마루공간은 강당이며, 동쪽의 협실은 명성재, 서쪽의 협실은 경의재라고 합니다. 입교당이라는 이름은 '소학' 입교 편에 나오는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착한 본성에 따라 인간윤리를 닦아 가르침을 바르게 세우는 전당'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동재서재
동재와 서재

 

장판각
장판각

장판각은 책을 찍어내는 목판을 보관하는 곳으로 서원의 출판소의 기능을 수행하였습니다. 장판각의 바닥아래에는 공간을 두고 앞면에는 판벽을 만들어 목판이 습기로 훼손되는 것을 막기 한 지혜를 보여줍니다.

 

존덕사
존덕사

존덕사는 서애 선생의 위패를 모신곳으로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높이 우러른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初丁日)에는 서원의 제향기능이 향사를 모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달팽이뒷간
뒷간

병산서원 밖으로 나서면 달팽이 모양의 담장을 쌓아놓은 공간이 눈에 띕니다. 여기는 유생들을 돕는 일꾼들이 사용하던 화장실이라 합니다. 달팽이 모양으로  담장을 쌓아 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보이지 않게 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병산서원 전경
병산서원 앞에서 본 전경

 

병산서원을 나와 병산을 바라보며 낙동강 주변을 산책하는 길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한국의 서원

 

한국의 서원은 유교의 예를 실천하고 의례 화한 곳으로 조선시대 유교의 정신과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던 곳입니다. 서원에서 행하였던 제향의례, 강학의례 등 여러 형태의 생활의례들을 보면 서원이 당시 사회교육을 실현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서원은 조선시대 선비의 학문성과 도덕적 실천성 그리고 지역문화의 역사성과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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