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겨운 펜데믹도 지나고 엔데믹으로 바뀌면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등도 예전과 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좋은 공연들이 많이 선보이고 대중들도 그동안 목말랐던 문화예술에 대해 욕구를 마구 채워나가는 듯합니다.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티켓오픈이 무섭게 바로바로 매진이니 말입니다. 이런 매진행진을 이끄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내용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사랑할 때 IN LOVE
공연소개
조수미 콘서트 '사랑할 때 (IN LOVE)'에서 조수미는 테너 김현수, 해금연주자 박수아, 밀레니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합니다.
테너 김현수는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현수는 김효근의 '눈', 신재홍의 '이 밤이 지나면'을 연주할 예정이며, 김효근의 첫사랑과 사랑의 찬가는 조수미와 함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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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의 박수아는 연성연희단 '노리꽃' 현악앙상블 '담은' , 인천연수구의 '구립 전통예술단'의 단원이며, 인천 관현악단의 해금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금 연주자로, 드라마 <커튼콜> 중 '민들레야'와 박지훈의 '흔들리는 꽃'을 조수미와 함께 합니다.
밀레니어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하여 클래식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2008년 방영한 MBC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 직접 출연하기도 하고 드라마의 음악들도 실제 녹음까지 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밀레니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공연에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등을 연주하며,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 등을 조수미와 함께 합니다.
공연일정안내
조수미 콘서트 '사랑할 때 (IN LOVE)'는 6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공주, 당진, 울산 , 청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공주와 당진 공연은 이미 매진입니다.
지역 | 일정 및 시간 | 공연장소 |
공주 | 6.8 (목) 오후 7시30분 |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매진 | ||
당진 | 6.10 (토) 오후 5시 |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
VIP석 90,000원,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 -매진 | ||
울산 | 6.25 (일) 오후 5시 |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R석 143,000원, S석 121,000원, A석 99,000원, B석 77,000원 | ||
청주 | 7.2 (일) 오후 5시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R석 143,000원, S석 121,000원, A석 99,000원, B석 77,000원 |
조수미 &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공연소개
7월 4일과 8일 부산과 부천에서는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의 50주년을 기념하여 조수미와 함께 전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개관한 부천 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은 이미 매진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해 보입니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소속된 12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악기인 첼로만으로 연주하지만 12명 첼리스트의 하모니와 사운드는 오케스트라라고 해도 손색인 없을 만큼의 훌륭한 연주를 만들어 냅니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영화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도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지함과 유머를 동반한 매력적인 공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공연일정안내
7월 4일과 8일에 걸쳐 부산과 부천에서는 조수미와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이 있습니다. 얼마 전 개관한 부천 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은 이미 매진되었습니다.
지역 | 일정 및 시간 | 공연장소 |
부산 | 7.4 (화) 오후 7시30분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VIP석 160,000원, R석 120,000원, S석 80,000 | ||
광주 | 7.5 (수) 오후 7시30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
R석 120,000원, S석 80,000, A석 50,000원 | ||
서울 | 7.6 (목) 오후 7시30분 | 롯데콘서트홀 |
R석 220,000원, S석 170,000 A석 120,000원, B석 60,000 | ||
부천 | 7.8 (토) 오후 5시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R석 150,000원, S석 120,000원, A석 80,000원, B석 60,000원 -매진 | ||
강릉 | 7.9 (일) 오후 5시 |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B석 30,000원 (티켓오픈 : 1차 5월30일 14시, 2차 6월1일 14시) |
소프라노 조수미 프로필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거쳐 이탈리아의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조수미는 나폴리존타 국제콩쿠르, 시칠리안느 국제콩쿠르, 프랜시스 비옷티 국제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국제콩쿠르, 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 국제콩쿠르, 베로나 국제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1986년에는 이탈리아 드리에스 터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을 거머쥐며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1988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니의 상임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으로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오디션에 초청되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의 '오스카'역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로도 1993년에는 이탈리아의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기러기상>, 2008년 푸치니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푸치니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선정되어 축하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응원가인 '챔피언'을 부르고, 드라마 '명성황후' 등 여러 드라마의 배경음악 제작에도 참여하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큰 호응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지속적인 방송활동을 통해 호쾌하고 솔직한 성격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도 거부감 없는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아티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