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04년생으로 만 18세인 2022년에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과 함께 특별상 부문인 현대작품 최고연주상과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됩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2022년 12월 도쿄 산토리홀, 2023년 1월 위그모어홀 데뷔 리사이틀을 마쳤으며, 2월에는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로 도쿄 필하모닉과의 협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프로필
2004년생으로 7살 때 동네에 있는 피아노학원에서 처음 피아노를 시작했다는 임윤찬은 당시 주위 친구들이 모두 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본인도 어딘가에 다녀야 할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피아노학원이었다고 합니다.
9살이 되던해 예술의 전당 음악아카데미 합격하고, 11살이던 2015년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애서 주최하는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게 됩니다. 2020년 2월에는 예원학교를 전체수석으로 졸업하고 바로 예고로 진학하지 않고 1년간의 홈스쿨링 후에 2021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으로 진학합니다. 2017년부터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사사하고 있습니다.
학력
서해초등학교 졸업
예원학교 졸업 (음악과 피아노전공)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피아노 전공) 재학
주요 수상경력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동시수상 : 신작 최고 연주상, 청중상) - 역대 최연소 1위
2019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동시수상 :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청중상), 박성용영재특별상) - 최연소 1위
2018년 쿠퍼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 (동시수상 : 청중상) - 최연소 참가자
2018년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위 (동시수상 : 쇼팽 특별상)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임윤찬은 최종 우승과 함께 특별상에 해당하는 현대작품 최고연주상과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윤찬이 받은 현대작품 최고연주상은 이 콩쿠르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스티븐 허프가 본 경선을 위해 작곡한 현대작품을 예선에서 지정공으로 연주하도록 하는데 이때 이 작품을 가장 잘 표현하여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는 상입니다.
또한 청중상은 연주를 관람한 청중들의 투표에 의해 가장 많이 득표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때 온라인을 통한현장중계는 약 300만 명 이상이 시청하였으며,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현장 관람객을 포함해 약 1만3천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윤찬이 콩쿠르의 결선에서 연주한 영상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유튜브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섰으며, 계속적으로 전 세계에서 그 조회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임윤찬의 결선무대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공연 10편'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우승 후 소감을 밝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임윤찬은 커리어에 대한 야망이 없으며, 원래는 산속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렇게 하면 수입이 없기 때문에 연주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여 다소 엉뚱한 소년 같은 순수한 이미지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기 전 자신이 음악적으로 얼마나 성숙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콩쿠르에 출전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반 클라이번'의 이름을 기리는 미국의 국제피아노 콩쿠르입니다. 미국과 구소련이 양립하던 냉전시대였던 1958년 당시에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음악 콩쿠르에서 미국인 음악가인 반 클라이번이 우승하였다는 사실은 예술적인 교류가 정치를 초월한 결과였다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예술적 성과를 지속하고 기념하기 위해 1962년부터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콩크루가 되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당한 상금과 함께 세계적인 콘서트홀에서 콘서트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젊은 음악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선우예권에 우승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손열음이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국내공연일정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2023년도 국내 공연일정 입니다. 공연내용의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연명에 링크해 두었으니 참조하시면 됩니다.
일정 | 공연명 | 장소 (시간) |
6월 28일 | 루체른 심포니 | 롯데콘서트홀 (19:30) |
7월 2일 | 루체른 심포니 |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7:00) |
11월 24일 | 정명훈,임윤찬 & 뮌헨 필하모닉 |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19:30) |
11월 25일 | 정명훈,임윤찬 & 뮌헨 필하모닉 |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 (17:00) |
11월 26일 | 정명훈,임윤찬 & 뮌헨 필하모닉 |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7:00) |
11월 29일 | 정명훈,임윤찬 & 뮌헨 필하모닉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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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앨범
KBS가 주관하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녹음에 참여하여 2020년에 첫 음반이 발매되었고, 2022년 11월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과의 베토벤 ‘황제’ 공연 실황이 발매 되었는데 이 앨범은 발매 되자마자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플래티넘 앨범’으로 기록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