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증상, 백내장 수술과 노안, 난시 교정

백내장은 40세이상 성인의 42.2%, 65이상 성인의 91.8%가 백내장에 걸려 있을 정도로 40대 이상 연령층에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선명한 사진을 얻으려면 깨끗한 렌즈가 필요하듯 선명한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깨끗한 수정체가 필요합니다. 이렇듯 깨끗해야 할수정체가 탁한 상태가 되어 빛을 재대로 통과시키지 못하여, 시야가 뚜렷하지 않고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사진찍는 아이

 

백내장 원인

 

백내장은 발생하는 연령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은 노화에 의한 후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노화의 의한 백내장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노화의 진행 과정에서 수정체를 구성하는 성분의 변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백내장의 진행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으로는 장시간의 자외선노출, 당뇨와 같은 질환, 방사선 치료,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백내장 증상

 

1. 주간맹증 및 시력저하

백내장의 초기단계에는 수정체 주변부위에만 혼탁이 생기기 때문에 시력장애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점차 수정체의 혼탁범위가 넓어지면서 급격한 시력저하가 생깁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밝은 곳에서는 시력이 떨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좋아지는 주간맹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한눈복시

한쪽 눈만 뜨고 물체를 바라보았을때 물체가 2개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한눈복시 라고 합니다. 한눈복시 증상이 난타 난 이후 점차 완화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백내장이 진행됨에 따라 수정체의 혼탁의 범위가 넓어져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으니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3. 노안의 완화

노안으로 인해 돋보기를 써야만 가까운 글씨들이 보였는데 어느 날부터 돋보기 없이도 글씨가 잘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백내장의 진행으로 인해 수정체가 경화되는 과정에서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하여 근시의 상태가 되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으니 이런 경우 노안이 사라졌다고 좋아하기보다는 백내장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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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과 치료

 

백내장은 대부분 노화에 의한 것이라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강한 자외선은 눈에 좋지 않으니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하고, 외상에 의한 백내장의 발병에 대해서는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백내장의 치료법 또한 초기에는 안약의 투약으로 그 진행속도를 지연할수도 있으나, 이미 변성된 수정체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백내장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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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백내장의 수술방법은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미세하게 절개하고 초음파 기구를 이용하여 더 잘게 부수어 흡입하고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수술하는 과정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 교정술을 시행할 수도 있고, 난시를 교정하는 레이저 난시교정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백내장이 의심된다면 빨리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하며 진행하는 정도나 증상에 따라 치료나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수정체가 이미 경화되어 있어 초음파에 의한 일반적 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레이저 수술이 아닌 더 복잡하고 힘든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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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난시교정 까지 한번에?

 

1.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활용한 노안교정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볼 때 눈 속의 수정체는 돋보기처럼 볼록하게 변하며 초점을 맞추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수정체의 기능을 통해 우리는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45세 전후가 되면 수정체는 점차 탄성을 잃게 되고 그 조절능력이 상실하여 책이나 휴대폰의 글씨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초점의 조절이 되지 않아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글씨 등이  보이지 않는 것을 노안이라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는 초점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 후에는 노안 증세가 나타납니다. 즉 기존에 안경을 쓰던 사람은 안경을 벗어야 하거나 돋보기 있어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후에는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의 물체를 돋보기나 안경이 없이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거리의 물체를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거리에 초점이 맞춰지는 다초점 형식이기 때문에 수술 후 잘 보이는 거리를 스스로 맞추는 노력과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2. 레이저 난시교정술,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 

난시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함으로써 물체가 겹쳐지거나 흐려 보이는 증세를 말합니다. 난시는 안경을 사용하면 교정할 수 있지만 안경 착용이 어렵거나 불편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면서 레이저 난시교정술과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이용하여 함께 수술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난시교정술을 백내장 수술과 함께 진행할 경우 초음파를 사용단계를 레이저로 일부분 시행함으로써 수술 중 안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에 검사를 통해 심한 난시가 확인된 경우라면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수술을 통해 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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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비용 지원 합니다 / 한국실명예방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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